6월11일 노인대학 2층 강당에서 영화상영을 하였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영화제목은 3일의 휴가로 

죽은지3년째 되는 복자(김해숙)가 천국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고 그리운 딸 진주(신민아)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엄마(김해숙)은 딸(신민아)의 목소리를 듣거나 엄마의 형체를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복자(김해숙)은 미국 명문대학교 교수인 딸(신민아)을 만날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옛날에 복자(김해숙)가 살던 시골집에서 백반집을 운영하기 시작한 진주(신민아)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게 되는데요 

속이 타는 엄마(김해숙)의 마음도 모른채 진주(신민아)는 엄마의 레시피를 찾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낯익은 요리를 하면서 서로의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영화 관람 도중에 제공되는 팝콘 대신 어르신의 입맛에 맞춰 강냉이를 제공하였습니다.

영화가 후반부를 달려갈 때는 감동적인 줄거리에 울컥하신 어르신들도 몇몇 보였고 그 중에 눈물을 훔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영화가 끝나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을 나서시면서 너무 재밌었다고 하시며 다음 영화상영에 들뜬 마음을 내비치셨습니다